
기아의 PBV(Purpose Built Vehicle)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 바로 PV5 WKNDR(Weekender 콘셉트)입니다. 이름처럼 ‘주말 여행자’를 위한 차량으로, 단순한 밴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캠핑 플랫폼 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이 모델을 통해 레저, 워케이션, 차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한 번에 담아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기반의 모듈형 플랫폼, PV5의 본질

PV5는 기아가 공개한 PBV 시리즈의 중심 모델로, 플랫 플로어 구조와 모듈형 바디 설계 를 통해 다양한 목적에 맞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일반 화물형, 패신저형, 레저형 등으로 구분되며, 그중 WKNDR는 캠핑과 여행에 초점을 맞춘 버전입니다.

전면부는 간결한 라이트 바 디자인과 투톤 패널로 구성되어 있고, 루프에는 태양광 패널이 탑재되어 야외 충전 기능 까지 고려했습니다. 내부는 오픈 박스(Open Box) 인테리어 로 설계되어, 좌석을 접거나 모듈 가구를 배치해 침대와 테이블 공간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PV5 공식 가격표 및 보조금 지원 요약
2025년 한국 전기차 보조금 (서울 기준)
구분
국비 (최대)
지방비
(서울 기준)
추가 인센티브
총 보조금 가능 범위
전기 승용차
최대 580만 원
최대 50만 원
청년 20%, 다자녀 최대 300만 원
약 630~960만 원
전기 화물차
(승용보다 높음)
(약 300만 원 가정)
소상공인 30%, 택배용 10% 등 추가 적용 가능
1,300만 원 이상, 최대 2,000만 원대 이상 가능
PV5 승용 (패신저)
예상 최대 580만 원
약 150~300만 원 예상
청년/다자녀 등 최대 300만 원 추가 가능
700만 원 ~ 880만 원 수준 예상
PV5 화물 (카고)
예산에 따라 약 1,050~1,350만 원
지자체별 추가 가능
소상공인 30%, 택배용 10% 등 복합 적용 가능
1,300만 원 ~ 1,900만 원 중반 이상 가능
전기 승용차 기본 보조금: 서울시 기준 최대 국비 580만 원 + 지방비 50만 원 = 최대 630만 원 전기차 인센티브 항목: 청년·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등 특정 조건일 경우 추가 지원 있음 PV5 보조금 예상치(승용/화물별): Getcha 정리 자료 기준 2025년 보조금 개편 기준: 국비 상한, 성능 조건, 인센티브 기준 변화 등 포함

현재 PV5는 아직 WKNDR 콘셉트 모델이 양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가격은 기존 패신저 / 카고 모델 기준 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아 공식 사이트 기준 패신저 베이직 모델은 47,820,000원 , 플러스 트림은 50,770,000원 , 카고 롱레인지 모델은 45,740,000원 수준입니다. 세제 혜택이 적용되면 약 45,400,000원 전후 로 낮아지며, 여기에 국고 + 지자체 보조금 이 더해지면 실제 구매가는 더 내려갑니다. 예를 들어, 국고 보조금 약 468만 원 , 지자체 보조금 500만~1,000만 원대 를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약 3,900만~4,100만 원대 까지 내려갑니다. 특히 화물형 모델은 보조금이 더 높아 최대 1,050만 원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PV5는 전기 캠핑카로 접근할 때 동급 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 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WKNDR 콘셉트의 차별점
WKNDR는 PV5의 구조적 강점을 살리면서 레저용 요소를 극대화한 콘셉트입니다. 루프 일체형 태양광 패널 , V2L(Vehicle to Load) 전력 공급 기능 , 슬라이딩 도어 + 확장형 어닝 시스템 , 올터레인 타이어 , 루프랙 등의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핑장 도착 후에는 별도의 전원 장비 없이 전기차 배터리로 조명, 노트북, 조리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71.2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장거리형 모델은 약 400km 주행거리 를 확보합니다. 또한 1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실내는 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9인치 디스플레이 , 회전식 시트 를 통해 캠핑뿐 아니라 워케이션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이 모델을 ‘달리는 거실(Moving Living Room)’로 표현하며, 단순한 차량이 아닌 이동형 휴식 공간 이라는 감성적 접근을 강조합니다.
새로운 캠핑의 기준이 될 가능성

현재 PV5 WKNDR는 콘셉트 단계이지만, 글로벌 미디어에서는 이미 “테슬라 사이버트럭보다 현실적인 전기 캠핑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전기 캠핑 트렌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2026~2027년 양산 모델 출시 가능성 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PBV를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전력 관리, 캠핑 모드 등의 기능을 지속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 지속 진화하는 모빌리티 경험 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PV5 WKNDR는 전기차 기술, 감성 디자인, 캠핑 문화가 교차하는 새로운 전환점입니다. 주말 여행자(Weekender)를 위한 차량이지만, 동시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형태이기도 합니다. 기아가 추구하는 PBV의 미래가 바로 이 모델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향후 양산형 출시 시점에는 캠핑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